거리에 대하여 문의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샌드만 1개월정도 연습중이고요 연습장은 경사가 햑 7도되는 오르막이며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 환경입니다. 반드시 70미터를 달성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사실 지난주에 필드에 나갔는데 어프로치와 아이언까지는 칩샷올카바로 실행했습니다. 아직 연습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이겠지만 파3홀에서 아이언 티샷이 거의 30도 우측으로 나가버리기도 하여 OB를 2개나 냈어요. 하지만 실전에서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 써봐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그냥 밀어붙였습니다.

 칩인샷을 2개 잡고, 마지막홀에서는 세컨아이언 샷을 핀에 붙여 버디로 잡았습니다. 동반자들이 폼이 변했다고 하며 왜 릴리즈를 안하고 수평리드를 많이 하냐고 의아해 했습니다만 아직 숙달이 안되서 그렇다고 말하고 밀어 붙였습니다. 물론 점수는 상당히 나뻐졌지만 안정적인 싱글을 그리며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샌드웨지가요? 그렇지 않아요....10~30미터 정도는 이렇게 캐리가 있고 런이 있는데......50미터 이상부터는 런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다. 잔디에서 해보세요.....아마도 연습장에서의 결과인 것 같읍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의 연습장이라고 해도 쿠션이 없어서 런이 발생합니다.

한40미터라고 말씀하신 것은 현재 약40미터 조금 더 나가시는 것 같읍니다. 주위에 파3코스가 있다면 한번 한손으로 라운드를 해보세요...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도 가끔은 18홀을 왼손 하나만 가지고 라운드할 때가 많거든요....재미있는 것은 한손으로 라운드하면서 일반레슨처럼 왼손을 돌리면서 임팩트 하면 공은 전혀 나가지를 않아요....떼굴떼굴도 많이는 안가요.....

조금더 연습하세요....70미터는 굉장한 매리트가 있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를 쉽게 공략한다면 골프 정말 금방 돼요.....제가 가르친 한 학생.....연습장에서 왼손 오른손 70미터까지만 연습하고는 지금 외국에서 훈련하고 있는데....처음에 90대 몇번 치더니 바로 80대 성적을 냈구요.....몇라운드 안가서 지금은 완벽하게 70대 치고 다닙니다. 아직 언더파는 기록을 못했데요~ㅎㅎ 한가지 드린 특별한 케이스의 예같지만......아주 많은 분들이 레슨이후에 싱글 진입 많이 했었거든요.....분수령은 70미터를 극복하느냐 못하느냐 입니다.

기분 좋게 한번 해보세요.....참으로 기가막힌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자신감도 생기구요.....아이언 드라이버 그냥돼요.....물론 숏게임 잘되구요.....퍼팅또한 잘 됩니다. 벙커 잘되구요.....숙달되면 왼손으로 연습많이 하시구요....숙달 과정에서도 왼손으로 연습많이 하세요.....많은 도움 줄 거에요....잘 안되면 이곳에 들르세요...제가 답해드립니다.

2.백스윙탑에서 힙을 끌면서 두손으로 밑으로 힘껏 잡아당기고 있는것 같은데
칩샷 올카바 이론에 맞게 연습을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입니다>
-님께서 지금 하시는 동작은 사실 골프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왼손끌기 오른손끌기 양손끌기도 왼히프의 끌기 동작과 어울려서 즐겁고 아름답고 힘있는 스윙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마무리 동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므로 이 동작이 나오느냐 못 나오느냐도 상당히 중요하겠지요?

레슨하다보면 이 동작을 모두들 잘 못해요.....골프를 한 10여년 했다는 분들도 이를 잘 못해요....이유는 간단하거든요....일발레슨에서는 하체이동을 제대로 가르칠 수가 없거든요. 하체이동을 하면 할수록 공이 오른쪽으로 슬라이스 왕창 생기기 때문에 손동작을 잘 하도록 레슨하는 경향입니다.

우선 히프의 수평리드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양손을 그냥 백스윙 위치에 대기 시켜 놓으시면서 왼히프만 왼쪽으로 약10cm정도를 리드합니다......동작을 구분시키기 위함으로 인하여 동영상에서는 약간 강조를 한 면도 있읍니다. 그 정도만 끌어주면 히프와 함께 왼무릎도 약간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양손이 오른쪽 옆구리까지 자동적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동작입니다. 님께서 힘껏 양손을 당기면서...라는 표현을 하셨는데...반대된 동작이지요? 백스윙한 양손은 모두 잊어야 해요.....없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왼 히프를 당기고 회전시키면 자동적으로 양손은 어프로치부터 습관적으로 공을 끌어 쳤기 때문에 몸에 자동적으로 익혀왔기 때문에 완전 자동으로 동작됩니다. 오토메틱입니다.

백스윙된 양손에 힘이 들어간 것을 잘 유지하면서 더이상도 아니고 더 이하도 아닌 상태여야 합니다. 욕심이 들어가지 않은 태연한 모습으로 양손은 그저 삼각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면서...오른팔이 펴지지 않도록....오른손목이 펴지지 않도록.....오른어깨를 밀지 말고...오른무릎을 차지말고....오른히프를 밀지 말고...오른발을 차지말고...그대로 왼히프의 리드에 순응하면서 따라와야 합니다.

이렇게 왼 히프를 리드하여 임팩트를 하게 되면 공은 반드시 한 방향으로 휘게 되어 있습니다. 히프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슬라이스될 가능성이 많으며 회전리드가 많을수록 공은 훅성으로 바뀝니다...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픈 구질은 일단 슬라이스입니다. 슬라이스가 나와야 정상적으로 히프를 최대한 끌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해보세요....이렇게 한가지 구질이 나오도록 연습합니다. 이렇게 진정이 되면 바로 방향을 수정합니다. 방향은 오직하나 그립으로 잡아야 합니다.

간단하게 구질이 정리되면 그립으로 구질을 교정합니다. 임팩트 순간에 일직선의 움직임으로 해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열리는 해드를 그립을 강하게 잡아서 돌려잡아주면 되는 것입니다. 스퀘어로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간단합니다.

이제 님은 히프의 수평리드까지 연습하고 계시므로 스윙의 완성 단계가 그리 멀지 않았읍니다. 열심히 하세요....또 한번 질문주세요....히프의 수평리드와 회전리드는 상당히 중요하거든요....회전리드에서 한번쯤 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칩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