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셨나요?
교수님 덕분에 작년에 처음 칩올을 접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 3개월간은 근육이 만들어지고, 칩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구요, 그 이후에는 10미터부터 서서히 적응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10~50미터까지는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숏아이언 기준)
아래와 같이 질문드립니다.
1. 왼히프를 끌어서 왼팔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하는 것이 칩올의 완성이라는 말씀을 정말 여러번 들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왼히프는 끌되 왼팔로 힘차게 당긴다는 느낌으로 같이 힘을 줄때 그냥 왼히프만 의지할 때에 비해 공이 더 정확하게 잘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결국 왼히프만으로의 연습을 해야할까요?(제가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마 왼히프만을 사용할때 왼팔이 어드레스때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강조하신데로 샌드웨지로만 수개월 연습한 것 같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따로 연습하지 않았는데 같은 동작으로 몇일내에 8번 50미터까지 자연스럽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미들, 롱아이언으로 가기전에 잘되고 있는 샌드~8번을 계속 연습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7번, 6번으로 적응하면서 연습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롱아이언을 사용할경우 의도적으로 왼히프를 더 많이 사용해야하는지요?
3. 마지막으로 골프에 도움이 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연초부터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유산소+근육운동) 특히 골프를 더 즐겁게 하기 위해서 보다 집중해서 해야하는 운동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왼쪽에 체중이 많이 실리다보니 왼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겪는 것인지, 임팩트를 강하게 지탱해줄 수 있는 왼무릎을 위해 좋은 운동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참, 왼발 뒷꿈치에 체중이 실릴때 왼무릎이 완전히 펴지는 것이 정상인지요?
감사합니다.
승승장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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