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덕분으로 90대 80대를 오가는, 왔다갔다 초보 입니다 어프로치와 퍼팅이 되는날은 80대 중반, 어프로치가 삑사리가 좀 나면 90대가 나옵니다 전화로도 말씀드렸지만 어프로치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20m만 넘어가면 채가 잘 안빠져서 왼쪽으로 다안끌리고 잔디에 박히는 현상이 생깁니다 겨울철에만 고질적으로 나타나고요 안빠지는 채를 억지로 보낼려니 힘이 들어가서 피니시가 커지고 거리는 3~4m를 훌쩍 오버해버리는 악순환이 계속 일어 납니다 라운드 초반에 이런 현상이 있으면 그날은 죽 그렇게 진행이 됩니다 제가 핸드 퍼스트가 심하여 임팩시에 거의 로프트가 서버리는 것 같아서 14도 바운스가 훨씬 더 커져 밑으로 박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기서 교수님께 2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어프로치 웨지는 샌드 56도를 쓰고 있고 바운스는 14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로바운스로 바꿔 보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52도 정도의 8바운스 갭 웨지 정도로 교체해 보는게 좋을런지요 교수님 말씀대로 웨지는 신경쓰지 말고 잘 끌어 보려고 하는데 공을 중간쯤 (극단의 핸드 퍼스트 방지) 놓으니 더 끌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백스윙 시 30m 까지는 왼쪽을 약간 오픈하고 헤드가 타깃 방향으로 직각이 되는 것이 맞습니까 아니면 약간 오른쪽 2시방향으로 톱을 만드는 게 맞습니까 직각으로 하니까 끌기가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잔디상태가 좋은 여름철에는 잘 안나타납니다)
2. 저는 1년 동안 거의 왼손끌기를 계속 연습하고 있습니다 맥주 피치병 끌기, 아령, 샌드웨지 끌기 등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백개씩 을 했기 때문에 끌기는 자신이 있는데 짧은 끌기가 문제네요 연습장에서 왼손 하나 샌드웨지 샷으로 캐리 평균 80m 이상 보냅니다 잘맞으면 90m~100m 이상씩도 나오곤 합니다 그런데 실제 샷을 할때는 이런 왼손의 막강한 파워를 스윙에 다 싣지 못한 다는 느낌이 계속 있습니다 특히 드라이버가 제일 심하고요(끈다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아닌 것 같습 니다) 또 드라이버 때 스윙궤도가 업라이트 하다 보니 헤드의 힐부분쪽으로 치우 쳐서 맞아 거리도 손해보고 가끔씩 슬라이스도 나고 있습니다 히프만으로는 끈다는 느낌이 확 와닿지 않고 강한 그립으로 왼손을 돌려줘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해보면 잡는게 한계가 있어서 답답합니다 아이언은 어쨌든간에 업라이트 스윙과, 히프의 힘찬 사용, 그리고 검지 방향 으로의 적당한 코킹을 통하여 제거리를 내고 있고 방향도 좋습니다 (7번 기준 150m 이상)
교수님 드라이버는 어느정도 어깨가 우측 -> 뒤쪽으로 돌아가서 코일링을 통한 힘의 축척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업라이트하게 채를 손만으로 백스윙 하다보니 내려올때는 헤드가 아웃 인으로 들어오는 느낌입니다(그래서 힐쪽에 좀 맞는 것 같구요)
드라이버 샷만 타점이 일정하고 왼손의 파워를 실어줄 수만 있으면 참 좋겠 는데 이리저리 해봐도 거리도 늘지 않고 타점도 형성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좋은 연습방법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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