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와 끌기~ 질문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현재 50M 끌기로 아이언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끌기 연습하다가 의문 사항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1. 어드레스 자세.

   어드레스 자세는 10M 어프로치 자세에서 보폭만 넓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1) 체중 : 왼발 뒤꿈치에 약 70%(이렇게 하니 오른발 오른쪽 사이드가 약간 들리는 느낌입니다.)

   2) 골반 : 왼발과 함께 열린상태로 엉덩이쪽으로 빠져있습니다.(어프로치와 비슷한 자세)

   3) 어깨 : 상기자세를 유지한채 비구선과 수평으로 정렬합니다.

질문1) 이렇게 어드레스 해도 괜찮은지요?

질문2) 상기 어드레스에서 체중을 유지한채 50M 탑으로 가면 왼쪽무릎이 정면(공방향)으로 빠졌다가(어드레스때 보다 굽혀진 모양)

             50M 탑 근처에서 빠르게 오른쪽으로 따라옵니다.

            임팩의 느낌은 좋은 듯 한데 방향이 일정치가 않습니다.

            50M 탑으로 왼손을 밀때 왼무릎이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체중을 살작 넘겨야하나요?

2. 아이언 끌기

   상기 1.의 어드레스로 6i ~ 9i 까지는 다운블로 임팩이 되면서 적정거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4i, 5i는 잘 되지않아 아래와 같이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1) 상기 어드레스 자세에서 공을 중앙에 두고 끌 경우(주시안이 오른쪽 눈 입니다.) 
       공이 중앙이다 보니 로프트가 땅을 보고(이상태가 -각 이 맞나요?) 있습니다.

       탄도가 낮으며, 공이 떠올라야 할 시점(보통 70~80M)에서 급격하게 떨어져 버립니다.

       생각컨데, 로프트가 땅을보며 임팩(-각)이 되고 이후에도 로프트가 서지(+각)않아서 그런 듯 합니다.

   2) 상기 어드레스 자세에서 공을 중앙에서 왼쪽(왼가슴 앞부분 쯤)에 두고 끌 경우

       로프트가 수직(0 도)에 가깝게 섭니다. 왼팔과 샤프트가 거의 일직선 이구요.

       탄도는 높으나, 끌기보다는 쓸어 친듯한 임팩이 됩니다. 뒷땅 느낌도 좀 나구요.

       확인은 안되지만(연습장이 100M라서...)비거리는 안 나올 듯 합니다.

   3) 균등 어드레스(체중 5:5)에서 공을 중앙에서 왼쪽(왼가슴 앞부분 쯤)에 두고  
       로프트는 클럽의 정상로프트로 스퀘어 정렬합니다.

       이 상태에서 체중을 왼쪽으로 살짝넘기며(자동으로 코킹도 살짝 되고, 로프트도 약간 눕섭니다.)

       왼손을 오른쪽으로 밀어올려 탑을 만듭니다.

       탄도가 높고, 임팩의 느낌이 좋습니다.

질문3) 위의 3)번 내용으로 어드레스 하여 끄는 방법이 맞는지요?

3. 드라이버 끌기

    드라이버는 50M 탑에서 샌드와 같이 세워서 끌기를 하면 엎어치는 느낌이 들고 비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어쩌다 임팩이 좋으면 왕 슬라이스가 나구요.

    조금 플랫한 느낌으로 들어서 끌면 임팩과 비거리가 좋은데...끌기 보단 회전하는느낌이 듭니다.

    일반 스윙처럼 급격한 회전은 아니구요.

질문4) 드라이버는 조금 플랫한 느낌으로 탑을 만들어도 상관 없는지요?

연습하면서 느낀 내용을 글로써 표현한다는게 참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만 길어진 듯 합니다.

그래도 교수님은 우문에 현답을 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칩올은 탑과 끌기만 있기에... 스윙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