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골프161 항상 오른발에 체중 둔다?

드로우 구질에서는 오른발에 체중을 두고 스윙을 해도 무방합니다.

이유는 임팩트 순간에 양손과 헤드가 롤링만 되면 드로우 구질은 나오기 때문입니다.

오른발에 체중을 두고 몸통 회전을 하면 파워가 실린 파워 드로우가 제대로 구사가 안 될 뿐 그럭저럭의 드로우 구질은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체중 이동은 꼬리뼈 정도는 이동을 시켜 주어야 좋은 파워 드로우 구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드 구질은 오른발에 체중을 두고 스윙을 하면 만들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오른발 중심으로 몸통 회전이 이루어지므로 임팩트 순간에는 이미 양손이 너무 많이 회전된 상태로 공과 만나기 때문에 악성 훅이 나올 가능성이 엄청 높습니다.

이런 경우 페이드는 왼쪽의 한 지점을 겨냥해서 샷을 하고 공이 오른쪽으로 휠 것을 예상하는 샷인데 뜻하지 않은 악성 훅 때문에 왼쪽을 보고 겨냥한 볼은 더 많이 왼쪽으로 휘어서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러므로 페이드 구질을 구사할 때는 반드시 오른발 체중을 버리고 완벽한 왼발 체중으로 몸통 회전을 해야 합니다. 왼발 체중을 하고, 양손을 돌리지 않고, 페이스를 돌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해도 아차 하는 순간에 헤드가 돌아서 왼쪽으로 당겨지는 샷이 나오는 것이 골프입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드로우 혹은 페이드 하나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9가지 구질을 피할 수 있으니 위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구질은 반대로 나오는 것만 잘 막으면 틀림없이 좋은 골프를 할 수 있습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