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편한3온골프1 3온이면 신선 놀음

2온 골프를 목표로 하면 골프가 한없이 어렵습니다

2온 골프의 저변에는 똑바로 구질을 추구 한다는 의미가 깔려 있습니다

똑바로 구질로 2온을 노리는 골프는 9가지 구질이 나오므로 항상 골치가 아픕니다

3온을 목표로 하는 것은 골프가 너무나 쉽습니다

드라이버를 잘 치려고 고생할 필요가 없으며

세컨샷을 잘 치려고 고생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딱 두가지만 잘 하면 됩니다

하나는 어프로치를 잘 하는 것이고

하나는 숏 퍼팅을 잘 하는 것입니다.

3온을 목표로 하게 되면 어프로치만 잘 하면 됩니다. 어프로치에 자신이 붙게 되면 자동적으로 숏 퍼팅을 할 기회가 많아 집니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넣으면 파, 못 넣으면 보기 방식의 골프가 진행이 됩니다.

이런 골프를 계속 하다 보면 라운딩이 거듭되면서 라운딩 마다 18번의 어프로치를 하게 되고 18번의 숏 퍼팅을 하게 됩니다.

실력이 늘면 어프로치를 귀신처럼 붙여서 모두 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적어도 절반 이상은 1미터 안에 붙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싱글 아닌가요?

퍼팅도 점점 좋아져서 점점 넣는 기회가 좋아 집니다.

어프로치가 좋아 지고 숏 퍼팅이 좋아 지면

어프로치를 모두 붙이고 숏 퍼팅을 모두 넣으면 보기 없이 모두 파입니다.

그런데 4개의 보너스 홀이 있습니다.

보너스 홀인 파5에서 어프로치를 잘 붙이면 버디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2온을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언더파를 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2온 골프를 하면 골프는 재미납니다

동료는 모두 2온을 하는데 나만 3온을 하면 창피한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이를 잘 이겨 내야 합니다. 조금만 참고 그린 앞에 떨어뜨리고 어프로치를 하여 파를 하는 연습을 계속 하다 보면 어느새 골프의 신선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3온 골프는 즐거운 골프 그 자체입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