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샷올카바핵심이론39 20미터칩샷 띄우기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띄우는 샷입니다

그런데도 모든 분들이 띄우는 샷을 숙달하고 연습하는 것을 보게 되고 이를 가르치는 것이 주위에서 주로 행해지다 보니 모두들 띄우는 어프로치를 많이 연습하고 실전에서도 띄우는 어프로치를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거리에서 띄우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숙달된 골퍼라도 띄우면서 거리감을 잡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더구나 띄우는 동안에 많은 몸동작을 사용하게 되면 더욱 좋은 거리감을 갖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것을 쉽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칩샷올카바에서 강조하는 것은 가급적 굴리라는 것입니다

띄울 때는 조건이 있습니다

무조건 띄우는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띄우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하나, 공과 핀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서 띄우지 않고는 도저히 공이 중간에 멈추게 되는 상황

둘, 공과 핀 사이에 물이 있어서 띄우지 않고는 공을 물에 빠뜨리게 되는 상황

셋, 공과 핀 사이에 벙커가 있어서 띄우지 않고는 공을 벙커에 빠뜨리게 되는 상황

넷, 공과 그린 사이에 잔디가 있는데 잔디가 러프라서 공을 굴리기 어려운 상황

이 정도의 상황이면 무조건 띄워야 합니다

상기와 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굴리는 샷을 해야 합니다

조건이 20미터의 거리이므로 예상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공과 그린 사이에 잔디가 약 10미터 있고 그린이 10미터 있는 상황

둘, 공과 그린 사이에 잔디가 5미터 있고 그린이 15미터 있는 상황

셋, 공과 그린 사이에 잔디가 1미터 있고 그린이 19미터 있는 상황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 굴려야 합니다. 칩샷으로 굴려 주면 공은 핀에 잘 붙습니다

어프로치의 성공은 핀에 잘 붙이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어프로치 성공은 핀에 잘 붙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어프로치의 성공은 뒷땅을 안 치는 것입니다

다른 어프로치의 성공은 탑볼을 안 치는 것입니다

뒷땅과 탑볼을 치면 핀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낭패를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두가지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두가지를 피하는 것이 굴리는 샷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필드에 나가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띄우려면 공을 왼발에 두고, 클럽을 최대한 눕혀 주어야 합니다

두가지만 조건을 바꾸고 임팩트는 동일하게 합니다. 페이스 그대로 공 밑으로 파고 들어 가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공과 만나는 순간에 왼손이 정지를 하게 되면 클럽이 나홀로 전진하면서 페이스 각도가 더 눕혀지게 되면서 공을 띄우게 됩니다

공을 띄우기 위해 양손이 클럽 헤드 보다 먼저 앞으로 나가는 스윙은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스윙을 하면 뒷땅과 탑볼을 항상 나옵니다. 그냥 백스윙을 하였다가 클럽 해드를 공 뒤에 넣고는 양손이 가만히 기다리면 헤드가 공을 치면서 앞으로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 실수 없이 성공할 것입니다.

띄우려고 할 때 거리가 짧아지므로 백스윙을 평소보다 조금 더 크게 해 주어야 합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