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샷올카바핵심이론103 벙커샷숙달 공 뒤의 선치기 그리고 가상의 선치기
선치기가 완료 되었다면 벙커샷은 완성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치기를 많이 연습하기를 권유합니다.
몇번 하다가 그만 두지 말고 열심히 성의를 다해서 선치기를 합니다.
선치기를 잘 하면 벙커샷은 물론 잔디에서의 샷도 정말 잘 됩니다. 골프
발전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선치기를 잘 했다면 이제는 공 뒤에 선을 긋고 공 뒤의 선치기를 합니다.
벙커샷을 할 때는 앞에 사람이 있는지를 잘 살피고 사람이 있을 때는 잠시 중단을 하였다가 사람이 없으면 연습해야
합니다.
공 뒤의 선치기를 반복 숙달해야 합니다. 선이 없이 하는 훈련은 목표가
없기 때문에 한 두번 잘 되면 그만 두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공 뒤의 선치기를 하면 공을 보지 않고
선을 보면서 샷을 하는 것이므로 선치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공 뒤의 선치기를 잘 하면 벙커샷은 잘 나옵니다. 공이 의도하는 것
보다 멀리 가면 공 뒤의 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여 공과의 간격을 벌린 다음 연습을 합니다
지금은 선치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것이므로 공이 얼마나 나가느냐에 관심을 갖지 말고 무조건 벙커를
탈출 하느냐에 관심을 두고 연습을 합니다.
벙커의 모레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연습장에서 비치한 모래는 통상 강사를
사용합니다. 강사는 주로 철물점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는 모래인데 건축을 할 때 사용하는 모래로써
가늘고 습해서 비가 오면 물을 많이 품고 딱딱해 집니다.
자갈을 갈아서 만든 모래도 있고 인공 모래 비슷하게 모래 알갱이는 보이는데 상당히 가벼워서 클럽이 모래 속으로
푹 빠지는 벙커도 있습니다.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은 필드를 나가서 라운드를 할 때 많은 벙커를 접해 보는 것입니다.
라운드 중간에 동반자에게나 다른 팀에서 피해를 주니 않는 범위 내에서 공 서너개를 가지고 벙커로 들어가서 아무도
없는 방향으로 서서 공 뒤에 선을 긋고 벙커샷을 연습합니다. 많이 하면 곤란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욕심은 내지 말고 연습하되 마치고 나면 벙커를 아주 깔끔하게 골라서 깨끗하게 하고 나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벙커에서 많은 샷을 해 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골프는 느낌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벙커는 더 그렇습니다
공 뒤의 선치기를 잘 했으면 이제는 공 뒤에 선을 긋지 말고 선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연습을 합니다. 공 다섯개를 놓고 맨 처음 공 앞에 선을 밖으로 긋고 마지막 다섯번째 공에서부터 내 방향으로 선을 그어 놓으면
공을 다 친 다음에 내가 친 디봇이 정확하게 선치기를 했는지 울퉁불퉁하게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선이 없는 상태로 가상의 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했는데 선이 고르게 나오지 않거나 너무 뒤를 치는 경우
혹은 공 뒤를 바로 치는 경우 등 일정하지 않은 선치기가 나온다면 곧바로 선 없는 선치기를 중단하고 선을 긋고 선치기를 다시 숙달을 해야 합니다. 선치기를 잘 한다면 공 뒤에 선을 긋고 공 뒤의 선치기를 숙달합니다
이렇게 해서 모두가 잘 된다면 공 뒤에 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시도합니다.
이제 선을 긋지 않고도 잘 할 수 있다면 이제 벙커샷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이제는 수시로 감각이 사라지지 않도록 틈틈히 연습을 해 주면 됩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