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샷올카바핵심이론59 70미터칩샷 띄우기

70미터에서는 클럽을 눕히거나 자세를 조정하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70미터 거리부터는 그냥 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50미터부터 그냥 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30에서 40미터의 거리에서 높이 띄우기 위해 페이스 각도를 조절하거나 자세를 조절하여 띄우는 것입니다

그냥 샷을 하면 되는데 좀 더 높이 띄워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앞에 높은 나무가 있을 경우 입니다

그냥 샷을 하면 나무에 걸릴 염려가 있을 때는 확실하게 공을 높이 띄워야 합니다

그렇다고 페이스를 눕히거나 자세를 바꿀 필요는 없어요

단지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무슨 생각이냐?

일단 샷을 천천히 해야 합니다. 페이드 구질로 스윙을 하든지 드로우 구질로 스윙을 하든지 절대로 스윙이 빨라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실 모든 샷이 그렇습니다. 스윙이 빠르면 멀리 갈 것 같은데 실상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백스윙 올라가는 속도와 유사하게 다운 스윙을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가속을 붙이는 스윙은 실수를 연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천천히 스윙을 해도 공은 갈 만큼 간다고 결정을 하고 마음속으로 이를 받아 들이기만 하면 골프는 쉽습니다. 쉬운 것뿐만 아니라 실수가 확실하게 줄기 때문에 즐거움이 클 것입니다.

백스윙을 하나~하는 속도로 올렸다면 다운스윙도 하나~하는 속도로 내려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클럽 헤드는 공 뒤에 잘 박혀서 공이 높이 뜨게 됩니다

그리고 페이드든 드로우든 임팩트 순간에 정지를 해 주어야 합니다. 정지를 해 주면 클럽이 앞으로 나가는 성질이 없어지고 아래로 박히는 성질이 많아 지면서 공 뒤를 강력하게 파고 들게 되어 있어요

물론 뒷땅을 치거나 탑볼을 칠 수준이라면 드릴 말씀을 없습니다.

이런 것은 이미 모두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임팩트 순간에 왼손 위주로 정지를 해 주면 공은 높이 뜹니다

페이드는 양손이 정지를 하지만 손목이 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하고

드로우는 양손이 정지하면서 적절한 롤링(롤링이 많으면 공이 덜 뜨고 앞으로 나가려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롤링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왼손 정지를 해 주면 됩니다)을 해 주면 공을 부드럽게 잘 떠서 그린에 안착할 것입니다

요 두가지만 지키면 띄우는 샷을 성공할 것입니다

클럽 헤드를 눕히면 공은 잘 띄울 수 있는데 반하여 거리가 현저하게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하고 자세를 띄위기 좋은 자세로 바꾸면 평소 잘 하지 않던 자세 때문에 이상한 샷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동작으로 고생을 자초하지 마시고 편하게 두가지만 지켜서 샷을 하시면 멋지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만 잘 지키면 잘 띄우는 샷도 성공할 수 있고 또한 계속되는 샷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은 샷과 감각을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많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우제 정춘섭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