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분들이 없어서 제가 질문을 하고 제가 답변은 아니지만 최근 다소 변화되면서 느낀 점을 올려 봅니다.
저는 칩샷올카바를 5월말에 접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연습하여 8월경에 보기플레이 성적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더욱 열심히 했는데 다시 90대 후반 성적이 나왔습니다. 때때로는 뒷땅도 치게 되고 미스샷이 자주 나기도 하여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우선은 정교수님이 가르쳐 주시는 핵심인 왼팔과 왼히프 리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필드에 나가면 자꾸 그것을 잊고 어느새 오른팔에 힘이 들어가고 왼히프를 끌지도 않고 그냥 팔로만 내려치니 평상시 보다 더욱 못치는 상황도 오는 것 같습니다. 즉, 어정쩡하게 하여 필드에 나가면 되레 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몇가지 핵심사항, 즉, 왼팔 끌기(물론 오른손도 함께 끌기를 하는데 첨 접하는 분은 오른손은 그저 따라가는 기분으로), 어깨가 수평으로 스윙탑에서 찰나의 Hold와 동시에 왼히프를 수평이동 하면서 손목의 코킹은 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다운스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는 셋업 자세에서 클럽헤드를 어깨와 수평으로 백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이언은 다소 쉬운데 드라이버는 익숙해 지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서 각 클럽에서 10m, 20m, 30m 등등의 자세와 클럽의 위치를 지나서 스윙탑으로 가서 다운 스윙으로 들어가면 공이 제대로 목표지점으로 날라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또 중요한 것은 정교수님이 가르치는 이론을 각자가 연구하고 연습을 통하여 어떻게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인 것 같습니다. 예로 어떤 분들은 셋업 자세에서 백스윙을 하자마자 코킹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것을 바꾸지 않으면서 칩샷올카바 대로 해봐야 안된다고 봅니다.
칩샷올카바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백스윙하면서 천천히 코킹을 하고 다운 스윙에서도 천천히 자연스럽게 코킹이 풀리는 스윙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것을 얻고자 하면 기존의 관념내지는 습관을 벗어버려야된다고 봅니다. 새 세상을 만나려면 알을 깨고 나와야 하듯이.... 제 경험과 생각을 몇 자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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